호수공원작은도서관, 책읽기 플래시몹 진행

호수공원작은도서관, 책읽기 플래시몹 진행
꽃박람회 기간에는 '꽃이 들려주는 책 이야기' 마련

 

아름다운 호수공원을 바라보며 책을 읽는 특별한 체험을 선사하는 플래시몹이 호수공원작은도서관 주최로 지난 21일 진행됐다. <사진제공=호수공원작은도서관>


[고양신문] 고양시 호수공원작은도서관은 ‘2018 책의 해’를 기념하는 마음을 담아 지난 21일 호수공원 곳곳에서 책읽기 퍼포먼스를 펼쳤다. 고양시민이 가장 사랑하는 호수공원을 ‘함께 책을 읽는 공간’으로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열린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각자 책 한 권씩을 들고 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플래시몹 형태로 진행됐다.

호수공원작은도서관 주변과 호수공원 무인서가에서 차례대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미리 참여신청을 한 참가자들은 ‘함께 읽자’라는 글씨가 새겨진 화사한 티셔츠를 입고 플래시몹에 참여했고, 현장 참가자들도 자유롭게 책읽기의 즐거움에 동참했다. 플래시몹 종료 후에는 호수공원 시동아리에서 활동하는 어르신들이 그림책을 읽어주는 색다른 시간도 이어졌다.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플래시몹을 즐긴 참가자들은 “호수공원의 봄 경치도 즐기고 책도 읽는 무척 색다른 경험이었다”는 소감을 말했다.

행사를 진행한 주최측은 “당일 행사 사진을 ‘호수공원작은도서관 페이스북에 올려주시면 10분에게 작은 선물을 드리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27일 막을 올리는 2018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 동안 호수공원작은도서관에서는 ‘꽃이 들려주는 책이야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5월 4일에는 팝업북 만들기, 5일에는 압화로 책갈피 만들기, 7일에는 청소년과 함께하는 컬러링 꽃 엽서 그리기가 각각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열린다. 그밖에 꽃을 주제로 한 ‘꽃이 좋다’ 전시도 방문객의 발길을 기다린다. 문의 031-901-2375(호수공원작은도서관)

 

<사진제공=호수공원작은도서관>
<사진제공=호수공원작은도서관>
<사진제공=호수공원작은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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