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고양시 체험교육농장연구회(회장 소재옥)는 지난 24일 오후 6시 하루 일과를 마치고 2018년 1차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은 임시총회에 앞서 장항동 '일산 쌀' 이병기 회원 집에 모여서 직접 농사한 콩으로 두부만들기 체험을 했다. 회원들은 전날 저녁에 불린 콩을 맷돌에 갈고, 짜고, 끓이고, 두부 틀로 누르는 과정을 함께했다. 얼굴에는 힘든 기색이 역력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열심히 두부를 만들었다. 이후 해물파전를 부쳐서 함께 맛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서 이영애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장과 함께 ‘2018년 1차 임시총회’ 회의에 들어갔다. 진지한 토의 끝에 제1호 안건 '고문 직제 신설의 건'은 가결되고, 제2호 안건 '체험관광분과 분리의 건'은 부결됐다. 이밖에도 '총회 의결방법 변경회칙 변경에 관한 건'도 가결됐다.

6월 선진지 견학을 논의한 후 이병기 회원이 마련한 하이아미 쌀눈쌀로 갓 지은 밥, 고구마묵, 통오겹살 묵은지찌개 등으로 맛있는 저녁을 화기애애하게 나눠먹었다.

소재옥 회장과 회원은 “체험교육농장연구회가 더 활기차게 앞으로 나갔으면 한다”고 마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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