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호수공원 인근에 마을을 이루고 있는 장항1동 직능단체 회원들은 꽃박람회 개막을 하루 앞둔 지난 26일 호수공원 일원에서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봉구)를 비롯해 통장협의회(회장 장영선), 새마을지도자(회장 송화섭), 새마을부녀회(회장 박윤자), 체육회(회장 천용환), 청소년지도위원회(회장 김근식) 등 회원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팔을 걷어붙이고, 대형 비닐봉투와 집게를 들고 호수공원 뒤 농수로 주변과 언덕을 꼼꼼히 청소했다. 장항1동 직능단체들은 매월 셋째 주를 ‘클린데이’로 정하고 통별로 순차적으로 마을청소를 수년째 이어오고 있다.

한편 이날은 법사랑위원 고양파주지역연합회(연합회장 김용선) 청소년분과, 보호관찰분과, 법무복지보호분과도 합류해 대청소에 힘을 보탰다.

소재식 장항1동 동장과 이봉구 위원장은 “꽃박람회가 열리는 호수공원 주변을 청소하면서 고양시민으로서 자부심을 느꼈고, 회원 간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즐거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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