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한스타 연예인야구대회 지난달 30일 개막

제11회 한스타 연예인야구대회 지난달 30일 개막
인기연예인 총출동, 12개 팀 토너먼트
개막식에서 박정태·박명환 유쾌한 시구

 

프로야구 스타플레이어 출신 박정태(왼쪽)와 박명환이 지난 4월30일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린 '레인보우희망재단-심플십과 함께하는'제11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개막전에 앞서 시구, 시타 행사를 가졌다. <사진제공=한스타미디어>


[고양신문] 탤런트, 가수, 개그맨등 야구를 즐기는 유명 연예인들을 만날 수 있는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이하 한스타 연예인야구)가 지난달 30일 고양시 덕양구 훼릭스야구장에서 개막했다. 11회를 맞는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이번 대회부터 주최측인 한스타미디어(대표 박정철)가 레인보우희망재단(이사장 박정태)과 손을 잡고 야구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기로 해 재미와 의미를 더했다.

개막식에서는 박정태 레인보우희망재단 이사장이 시구를, 박명환 스마일야구단 코치가 시타를 해 눈길을 끌었다. 각각 롯데자이언츠와 두산베어스에서 활약한 왕년의 스타플레이어가 오래간만에 역할을 바꿔 마운드와 타석에서 만난 것. 박명환은 박정태의 공을 정확하게 쳐 냈으나 스타즈 유격수의 정면으로 가는 내야땅볼이 됐다.

스마일과 스타즈의 경기로 열린 개막전에서는 스타즈 유격수-2번타자로 출전한 개그맨 이휘재가 2개의 안타를 치며 맹활약을 펼쳤다. 경기는 11-11 무승부로 끝났으나 룰에 의해 가위바위보로 스타즈가 행운의 8강행 티켓을 얻었다.

이어 열린 공놀이야와 천하무적의 경기는 화끈한 타격전을 주고 받은 끝에 공놀이야가 25-15로 첫 승리를 거머쥐었다.

지난해부터 고양시를 무대로 개최되는 '레인보우희망재단-심플십과 함께하는' 한스타 연예인야구는 프로야구가 없는 매주 월요일 오후 7시에 경기를 진행하며, 12개 연예인 야구단이 참가해 토너먼트로 승부를 가린다. 대회가 열리는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 훼릭스야구장을 찾으면 인기연예인들이 펼치는 열정의 플레이를 누구나 무료로 관전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심플십, 하이병원, 게임원, 상쾌한스타, 봉황망코리아가 공동으로 후원한다.
 

개막전에 앞서 레인보우희망재단 박정태 이사장이 시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스타미디어>

 

개막전에서 맹활약을 펼친 스타즈 이휘재가 경기장을 응시하고 있다. 아래는 개막전 상대였던 스마일팀 감독 이봉원. <사진제공=한스타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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