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8, 29일 일산문화공원 30개 부스 참여

[고양신문] 농축수산 생산농가의 판로개척 및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도시민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는 교류의 장이 일산문화공원에서 펼쳐졌다. 지난달 28~29일, 일산문화공원에 설치된 30여 개의 부스에서 된장, 고추장 등의 양념류와 각종 농축산물, 떡·과자 등의 가공식품, 화훼 등이 판매되는 장터가 열려 공원을 찾은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우리 농축수산물 직거래 전시판매와 지역주민장기자랑, 연예인초청 한마당 축제, 우리 농산물 맛체험행사 등으로 진행된 행사는 전국농업기술자협회 경기도연합회(회장 김유헌)가 주최하고 전국농업기술자협회 고양시지회(공동회장 이웅규・김보연)가 주관했으며, 우리농산물애용운동본부와 고양시산림조합(조합장 김보연)이 함께했다.

김유헌 전국농업기술자협회 경기도연합회장은 “농사만 지어서는 안 되는 이 시대에 소비자가 감동하고 신뢰할 수 있는 물건을 생산해야 한다”며 “우리농산물 직거래 장터는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장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동 회장으로서 적극적으로 행사에 임한 김보연 고양시산림조합장은 “농축산인과 소비자를 위해 만든 장터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농축수산 생산농가의 판로 개척 및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농업기술자협회 정운순 회장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신뢰와 정을 나누는 자리”라며 “앞으로 이런 기회를 더욱 많이 만들어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웅규 고양시지회장은 “고양국제꽃박람회와 어우러져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된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가 농민들과 도시민이 하나 되는 농산물 축제의 장이 됐다”며 “내년에도 이 행사를 또 개최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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