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6일 롯데백화점 일산점 문화홀

<사진제공=두레콘서트>

 

[고양신문] 80년대 큰 사랑을 받았던 포크가수 임지훈이 85회 두레콘서트 무대에 선다. 공연 제목은 그의 히트곡 ‘회상’의 도입부를 따 ‘5월, 길을 걸었지’다.

임지훈은 세시봉으로 상징되는 70년대 통기타 전성기의 명맥을 80년대까지 이어준 대한민국 국가대표 포크가수 중 한 명이다. 사랑의 썰물, 그댈 잊었나, 회상, 누나야 등 감성어린 허스키보이스에 실린 그의 히트곡들은 언제 들어도 애잔하면서도 따뜻한 울림을 전한다.

트로트에서 국악, 크로스오버, 클래식까지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여 온 두레콘서트는 그동안 남궁옥분, 양하영, 박강수 등 한국 포크음악의 간판스타들을 꾸준히 소개해왔다. 이번 임지훈 콘서트 역시 중년세대에게는 그리운 추억을, 젊은세대에게는 차별화된 아날로그적 감성을 선물하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고양의 대표적 공연 브랜드인 두레콘서트의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된다.

 

제85회 두레콘서트 - 임지훈
‘5월, 길을 걸었지’

일시 : 5월 16일(수) 오후 8시
장소 : 롯데백화점 일산점 문화홀(9층)
주최 : 두레치과 · 뭘이런걸닷컴
관람료 : 2만원
문의 : 010-37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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