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6.13고양선거
민주당 고양시장 후보 ‘이재준’ 확정이재준 37.3% 득표, 예상 밖 큰 차이로 승리
  • 이성오 기자
  • 승인 2018.05.04 23:04
  • 호수 1369
  • 댓글 25
이재준 고양시장 후보

[고양신문]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장 후보로 이재준 전 고양갑 지역위원장이 최종 확정됐다. 이재준 후보는 3일과 4일 이틀간 치러진 경선(권리당원 여론조사 50%, 일반시민 여론조사 50%)에서 김영환‧김유임‧박윤희 후보를 제치고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 후보는 권리당원 득표에서 41.88%를 얻어 2위 김영환(26.23%) 후보를 크게 따돌렸다.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는 김영환 후보가 33.25%로 1위를 차지했으나 이재준(32.73%) 후보를 경미하게 앞섰을 뿐이다. 결국 합산점수에서도 이재준(37.31%) 후보가 김영환(29.74%) 후보를 제쳤다. 여성가산점 25%를 얻은 김유임 후보는 28.00%로 3위에 그쳤다.

이로써 현재까지 결정된 고양시장 후보는 민주당 이재준 후보, 한국당 이동환 후보, 정의당 박수택 후보다. 바른미래당은 현재까지 공천이 확정되지 않았다.

민주당 내 지역인사들은 이재준 후보의 경선 승리를 작은 이변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정치적 후광 없이 스스로 개척해 이뤄낸 성과이기 때문이다. 타 후보들 특히 김영환, 김유임 후보가 같은 지역구의 김현미, 유은혜 국회의원의 지원을 받으며 권리당원 득표에서 앞설 것으로도 예상했지만 경선결과는 이재준 후보의 승리로 끝났다. 특히 여성가산점을 추가로 가져갈 수 있어 유력후보로 떠올랐던 김유임 후보는 25%를 덤으로 얻었지만 이재준 후보를 이기지 못했다. 여기에 막판 최성 시장 캠프 측 일부가 이재준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한 것도 권리당원 표심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분석이다.

이재준 후보는 도의원으로서는 처음으로 지역위원장 자리를 맡아 신선한 바람을 예고했었다. 2년 뒤에 국회의원 후보로도 나설 수 있었지만 이번에 과감히 지역위원장 자리를 내려놓고 승부수를 띄웠고 그것이 먹혀들었다. 이 후보가 승리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닥민심을 파고드는 정치적 열정이 한몫 했다는 평이다. 특히 경기도의회 최다 조례제정 등 정책과 제도를 깊이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등 성실한 의정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백팩을 메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모습과 새벽녘 시 한 편을 써서 SNS에 올리는 등 소탈하고 감성적인 모습도 인기를 끌었다.

경선결과 발표 직후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재준 후보는 “시민들과 당원동지들께 감사드린다. 선의의 경쟁을 펼쳐주신 세 분 후보들의 정책을 계승해 통합선대위를 꾸려 혁신과 개혁의 시정을 함께 이뤄나가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재준 후보는 경기도의회 도의원으로 8년간 활동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도 인연이 깊다. 총선 때는 노무현 후보의 수행비서로, 2002년 대선 때는 덕양갑 선대위 부위원장으로 힘을 보탰다. 그 외에 국민대 총학생회장, 민족문제연구소 고양파주지부장, 고양시민회 정책위원장 등을 지냈다.

이 후보는 도시재생과 지역균형발전을 주요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신도시 아파트 리모델링 ▲호수공원 재정비 ▲뉴타운 직권해제 ▲시청신축 행정타운 조성 ▲대곡역세권 물류단지 개발 등이다. 덕양구를 지역구로 활동했던 정치인으로서 덕양지역 도시개발(재생)에 힘을 쏟을 것으로 기대된다.

---------------------------------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장 후보 국민참여경선 결과

<권리당원>
이재준 41.88%
김영환 26.23%
김유임 23.09%
박윤희 8.79%

<일반시민>
김영환 33.25%
이재준 32.73%
김유임 21.71%
박윤희 12.30%

<합산>
이재준 37.31%
김영환 29.74%
김유임 28.00%
박윤희 13.18%

 

이성오 기자  rainer4u@mygoyang.com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성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25
전체보기
  • ㅈㅁㅈ 2018-05-18 00:51:00

    공약이 하나같이 다 최악입니다
    특히 대곡에 물류단지라니 ㅠㅠ   삭제

    • 대곡 2018-05-15 08:18:09

      이미 역대 시장들이 때를 놓쳐서 20년동안 외부 투기꾼들이 먹고서 개발되길 기다리는 땅이다.
      또 투기꾼들 배불리는 개발이다. 어찌 하는 ~ㅉㅉ   삭제

      • 행신동 주민 2018-05-15 01:35:34

        천혜의 금싸라기 대곡역주변을 물류단지로 조성한다구요? 헐!!   삭제

        • 지나가던 똥개 2018-05-10 21:13:18

          최성 컷오프 시키고 자기 세상 올 줄 알고 서로 자기 계파 밀어주고 선거 하기도 전에 벌써부터 자기 밥그릇이 된 것 마냥 하더니만.. 결국 다 떨어졌네.

          자꾸 원팀 어쩌구 하는데 솔직히 한창 끗발 좋은 여당 국회의원들의 지지를 받는 것은 괜찮고, 경선 탈락해서 곧 전직시장이 될 최성의 지지를 받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것도 웃기고.

          다 자기 능력껏 줄 잡아서 승리를 쟁취 하는 것이 세상인데.

          유권자는 승리를 쟁취하기 위해서 영리하게 움직일 줄 아는 사람을 원하지, 멍하게 있다가 자기 밥그릇도 못챙기는 사람을 리더로 원하진 않음.   삭제

          • 고양시민 2018-05-08 18:51:52

            박윤희 후보님 응원했던 1인으로 아쉬운 마음이 있네요. 이재준 후보님 일산서구 일산동구 쪽도 신경좀써주세요.   삭제

            • 오구메이드 2018-05-08 16:36:11

              고양시민여러분 이번에 바꾸지않으면 시장은 물론이고 국회의원들도 지역현안챙기지 않습니다. 전략적으로 투표해주세요. 때로는 회초리도 들어야합니다.
              대통령이 인기좋다고 무조건 이기는줄 알고있습니다.   삭제

              • 오구메이드 2018-05-08 16:33:12

                업무단지를 만들어야지. 무슨 물류창고요?
                허울좋은 4차산업 물류단지 =? 상주인구없는 그냥창고에 불과함.
                최시장보다 더 능력없겠어. 고양시 망했네.   삭제

                • 오구메이드 2018-05-08 16:31:18

                  큰일이네. 고양시 땅값, 집값 또 꼴찌하겠네.
                  대곡에 물류창고라.. 망했네..   삭제

                  • 와테 2018-05-08 16:08:28

                    이재준 후보님 확정 축하드립니다.
                    후보님 공약중 대곡 역세권 물류단지 개발은 아무리 생각해도 인프라를 비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 입니다.
                    대곡역은 물류가 아닌 사람들 환승이 많은 역이라 서울역이나 용산역처럼 업무지구가 들어와야 하는 곳입니다. 특히 이번 정부 들어 북측과 관계가 좋아지면 연계하여 신규 대단위 업무 단지가 필요 할 텐데 최적의 인프라를 가진 대곡역에 물류단지는 너무 안이한 발상 입니다.
                    부디 공약 재정비 부탁 드립니다.   삭제

                    • 사람도치 2018-05-07 22:37:35

                      첫 걸음 성공적으로 밟으신걸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모쪼록 진실된 삶을 살아가려는 이와 모순된 제도에서 고통받는 순수한 서민들의 힘견 생활을 알아 주는 정치인이 되시길 바랍니다.

                      태산은 깨알같은 흙더미에서 시작하듯, 소소한 일을 챙기다 보면 큰일은 절로 해결하실 능력이 생기실 것입니다.

                      꼭 완주하시어 뜻한 포부 이루시길 바라며,

                      아울러서 덕이동 조합아파트 상황도 검토하여 주십시오.

                      법 없이도 살 수 있는 어린애 같은 많은 사람들이 고통 받고 있습니다. ㅠㅠ   삭제

                      25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전체보기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