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포호미걸이, 어린이날 국립민속박물관 앞 공연 펼쳐

[고양신문] 어린이날인 5월 5일 고양시 대표적 예술단체인 고양송포호미걸이보존회(회장 조경희)가 경복궁 내 국립민속박물관 야외공연장에서 오후 3시부터 초청공연을 펼쳤다. 오천년가와지 소리 한마당 ‘모내기와 우리소리체험하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민속공연은 다양한 민속놀이와 체험으로 진행됐다.

공연 순서는 길놀이와 축원덕담을 시작으로 어린이와 함께 모내기체험, 김매기소리, 호미걸이, 고양가와지아리랑, 고양가와지12채농악 앉은반 등 총 6개 공연으로 이뤄졌다. 공연에 참석한 어린이들과 어른들은 도심에서 만날 수 있는 모내기 재연에 큰 관심을 보이며 손수 모내기를 연출해 보기도 하며 신기해하고 즐거워했다.

조경희 송포호미걸이보존회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경복궁 안에서 고양의 문화와 소리를 재연해보고 어린이들과 함께 체험거리를 함께 즐기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모든 분들과 함께해준 참가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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