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고양시브랜드관광상품협동조합(이하 고브협)이 오는 13일까지 진행되는 고양국제꽃박람회 동안 고양시브랜드관광상품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꽃전시관과 고양600년기념관 사이에 자리한 홍보관에는 23개 업체 50여 개 상품이 전시돼 있다. 액세서리, 비누, 도자기, 베개, 압화, 캐릭터모자, 인형 등의 다양한 상품들은 현장 구매가 가능하다. 가격대는 1만원 미만부터 10만원 초반까지 다양해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룰렛게임을 통해 고양시브랜드상품권과 회원사들의 협찬으로 푸짐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8년 전 태동한 고브협은 지역 관광상품을 생산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판로개척과 상품개발을 위해 자생적으로 만들어진 단체다. 50여 개 회원사들은 적극적인 마케팅과 기술제휴로 일자리창출에도 한몫하고 있다.

고양시는 매년 브랜드관광상품을 발굴하고 있다. 선정된 업체들이 협동조합과 협의회를 설립해 회원 간 정보와 홍보, 마케팅 전략 등을 공유하고 활성화 방안 등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태국 고브협 이사장은 “꽃박람회를 찾는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고양지역의 관광상품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행복과 감동을 줄 수 있는 상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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