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지난 3일 주엽 어린이도서관에서 로타리안들의 특별한 전달식이 열렸다.

이날 국제로타리 3690지구 김용진 총재, 2016년 국제로타리 킨텍스 세계대회 조직위원회 임효순 운영위원장(전 총재), 고양 1지역 김영일 대표, 고양 2지역 강성환 대표, 고양 3지역 김태환 대표를 비롯해 일산서구 도서관 5개 소를 총괄하는 신은희 일산서구 도서관 과장, 대화도서관 전미란 분과장, 주엽 어린이도서관 김성수 분과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타리안들의 물품 기증식이 진행됐다.

어린이날을 앞두고 이번에 기증한 것은 도서관에 꼭 필요한 장비인 ‘최신형 대출 반납 리더기’ 2대다. 또한 세계대회 기념가방 100여 개도 함께 전달했다.

한편 로타리안들은 지난 2016년, 고양시 킨텍스 세계대회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호수공원에 벤치와 테이블뿐만 아니라 이곳 도서관 2층을 세계문화방으로 리모델링해 국내외 도서 약 3만7000권을 비치해 세계어린이도서실로 개관했다.

이후에도 어린이들이 편안히 책을 볼 수 있는 소파, 빔프로젝트 등을 지속적으로 기증해왔다. 주엽 어린이도서관은 많은 어린이들이 즐겨 찾고 있는데, 이날도 한수초 1학년 김현욱군과 이지효양이 방문했다.

김용진 총재와 임효순 전 총재는 “로타리의 봉사정신을 지속적으로 전할 수 있어서 뿌듯하며 훗날 어린이들도 로타리처럼 봉사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은희 과장과 김성수 분과장은 “최신형 대출 반납 리더기로 한 번에 10권씩 신속한 대출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