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민복지재단으로 통합관리
“복지 골든타임 관리에 주안점”


[고양신문] 자유한국당 이동환 고양시장 후보가 8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복지 사각지대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로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과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를 공약으로 발표했다.

이 후보는 “아무리 좋은 정책이나 공약이라고 해도 현실성이 없으면 공염불에 불과하다”며 “저는 오늘 미래를 위한 첫 약속으로 복지를 내걸고 시 발전을 새롭게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 내용으로는 사각지대를 미연에 방지하는 제도인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와의 도시 만들기 협업체계 구축을 제시했다. 이를 위한 세부대책으로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고양복지운영 통합관리) ▲복지사각 및 중복계층 없는 도시 ▲예방관리 시스템 구축 ▲긴급복지 서비스 라이더 운영을 통한 복지골든타임 관리를 강조했다.

이 후보는 "복지 골든타임 관리에 주안점을 뒀다"며 "복지 운영을 사후관리가 아닌 예방관리 시스템으로 전환해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긴급복지 서비스 라이더의 경우 송파 세 모녀, 증평 모녀 사건이 재발되지 않도록 할 수 있는 공약”이라며 현장행정 강화를 강조했다.

한편 이 후보는 “이번선거에서 후보 간 근거 없이 서로가 서로를 비방하는 네거티브는 사양한다. 공명정대한 선거, 상호 비방 없는 선거, 정책중심의 포지티브 선거를 제안한다”고 말하면서도, 민주당 이재준 후보가 결정되는 과정에서 최성 시장이 같은당 예비후보를 지원한 것에 대해서는 최 시장의 해명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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