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글로빌리더 경제동아리
모금활동과 창업체험 병행

 

<사진제공=고양시자원봉사센터>


[고양신문] 고양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광기)의 자원봉사동아리 모임인 청소년 글로벌 리더(이하 청글리)경제 분야 동아리가 2018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 매주 주말, 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 캄보디아 아동 돕기 캠페인과 모금 활동을 펼쳤다.

꽃박람회장에 부스를 마련해 물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 전액은 아프리카아시아 난민교육후원회(ADRF)를 통해 캄보디아 프닛학교에 전달되어 빈곤 아동들의 급식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지구촌 세계시민의식을 가지고 자원봉사를 실시하는 청소년 글로벌 리더 16개 동아리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청소년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글로벌 이슈와 경제 분야에 관심 있는 242명의 청소년 봉사자들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직접 만든 엽서, 아이스티, 솜사탕 등 동아리 특성에 맞는 물품들을 준비하여 모금활동과 창업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아울러 게임을 통한 즐거운 기부, 수제 팔찌, 음료,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부스 등 청소년답게 톡톡 튀는 아이템으로 사회적 창업활동을 선보였다.

동아리 ‘따봉’의 한 학생은 “홍보를 할 때 처음에는 쑥스러웠지만 기부에 동참해주시는 시민들의 도움 덕분에 자신감이 생기고 목소리도 커져 당당하게 우리의 활동을 알릴 수 있었다. 웃으면서 물품을 사주시고 칭찬을 받기도 해서 기분이 좋았다”며 행복한 웃음으로 활동 소감을 밝혔다.
 

<사진제공=고양시자원봉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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