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改革)
“황소의 가죽으로 묶는다(鞏用黃牛之革)”는 구절과 “진리가 빛나야 한다(其文炳也)”는 구절이 바로 그 열쇠이다. 불을 들고 못에 뛰어들어서는 불만 꺼뜨린다. 그러니 지도자는 성급한 사람들의 발목을 단단히 묶어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 다음 지도자는 진리를 통해 못물을 기름으로 바꾸는 작업을 하여야 한다. ! 개혁이 필요한 이유와 개혁을 통해 얻어질 희망찬 미래상을 제시하여, 온 국민이 자발적으로 개혁에 동참하도록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개혁은 물을 기름으로 변혁시키는 작업이다. 이걸 모르고 덤비면 온 사회가 흙탕만 될 뿐이다.
<회산서당 훈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