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대학교 평생교육원 여름학기 수강생 모집 중

중부대학교 고양캠퍼스 평생교육원은 문화예술, 인문교양, 자격·직업능력, 직무연수 분야 강좌 등 자격과정과 취미프로그램까지 다양한 여름학기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사진은 올해 2월 꽃차이야기 수업의 종강 수업 작품들. [사진 = 중부대학교]

 

[고양신문] 중부대학교(총장 홍승용) 고양캠퍼스 평생교육원이 여름학기 프로그램으로 32개 강좌를 개설해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여름학기 과정은 다양한 교육수요를 반영하여 문화예술, 인문교양, 자격·직업능력, 직무연수 분야의 프로그램과 단기 특강 등 폭넓게 구성했다. 

여름학기 강좌에서 눈에 띄는 프로그램은 ‘치매예방전문가 양성과정’이다. 이 과정은 뇌건강지도사1급, 실버인지놀이지도사1급 통합취득과정으로 진행된다. 김호성 강사는 “4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수강한다”며 “최근 치매에 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면서 전국적으로 수강생이 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본인이 치매 걸릴까봐 염려되는 분, 가족력이 있거나 치매 환자를 경험한 분, 현재 가족이 치매에 걸려 케어방법을 배우고 싶은 분, 강사로 활동하고 싶은 분 등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다. 김호성 강사는 “강좌를 듣고 자격증 시험을 치러서 합격하면 강사로 나가기까지 훈련을 도와 드린다”고 덧붙였다. 

‘내 아이가 보내는 신호와 부모역할’은 국제아동발달교육연구원장이자 『아이가 보내는 신호들』의 저자 최순자 박사가 강의를 맡았다. 부모가 자신을 탐색하고 아이와의 상호작용 방법을 알고 적용하도록 도와주는 강좌다. 26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일본의 교육방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능표 시인의 ‘나도 저자가 될 수 있다(인생을 바꾸는 글쓰기)’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시인이자 출판사 대표인 이능표 강사는 글쓰기는 특별한 재능이 아니라 보통의 삶을 영위하는 기본 수단이자 교양의 척도임을 강조한다. 글쓰기 실습과 강평, 집필계획서 작성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부들에게 삶의 활력소로 인기 있는 노래교실도 열린다. 즐겁게 노래 부르며 노래교실강사를 희망하는 사람들은 이론과 실기시험도 준비할 수 있다. 대한가수협회 회원이며 가수전문지도사인 김정은 강사가 맡았다. 

중부대 평생교육원 여름학기 강좌는 문화예술 분야, 인문교양 분야, 자격·직업능력 분야, 직무연수 분야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고, 특히 ▲사피오섹슈얼 인문학 클럽 ▲시 향기 흐르는 카페 ▲인문학투어(한국사), 직무연수 프로그램으로 ▲초등(중등)교사를 위한 ‘한 학기 한 권 읽기’ 지도방법 등의 강좌는 무료 교육기부로 진행된다. 

중부대학교 평생교육원 여름학기 과정은 오는 5월 21일부터 시작되고, 접수기간은 각 강좌 개강 7일 전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중부대학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http://lifelong.joongbu.ac.kr) 또는 전화(031-8075-115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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