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전국 초·중생 6만 명에게 ‘북토큰’ 배포

[고양신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청소년에게 책 읽기의 즐거움을 전하고 독서를 통한 문화 복지 실현을 위해 전국 초ㆍ중학생 6만 명에게 ‘북토큰’을 지원한다. 
북토큰은 청소년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고 지역 서점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특별히 제작한 도서교환권으로, 북토큰 1장당 전문가들이 선정한 ‘청소년 북토큰 도서’ 중 1권을 교환할 수 있다. 올해 선정된 ‘청소년 북토큰 도서’는 『걱정 없다 상우(성명진/문학동네)』, 『그해 여름의 복수(장주식/우리교육)』 등 총 50권이며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 16권, 초등학교 고학년 대상 17권, 중학생 대상 도서 17권이다. 북토큰(도서교환권)은 전국 지역 서점을 방문하거나 ‘북토큰 온라인주문센터(www.kfoba.or.kr/booktokens)’에 접속해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기한은 올해 10월 31일까지다.
이번 북토큰 지원 대상은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과 사전 협의를 통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참여 학교에서 선정했으며, 2013년부터 5년간 총 24만3000명의 학생들이 ‘북토큰’을 지원받았다. 6월말에는 독후감 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북토큰 지원 대상이 아니더라도 북토큰 도서를 읽은 초․중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대회 관련 상세 내용은 진흥원과 한국서점조합연합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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