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70세이상 조합원 지원

[고양신문] 송포농협(조합장 이재영)은 지난 18일 일산서구 구산동 922번지에서 예비못자리 모판 지원공급을 시작했다<사진>. 이날 모판공급에는 송포농협 임직원 경영인(회장 이후식)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새벽까지 세차게 내리던 폭우가 멈추며 조합원들은 아침 일찍부터 모판을 가지러 왔다. 송포농협은 매년 70세 이상 4000평 이하 경작 조합원에게 3500장의 예비모판지원사업을 실시해 고령 조합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밥맛 좋은 고시히카리 품종으로 단일화했다.

논이 질어 어려움이 있었지만 모두 합심해 신속하게 모판을 공급했다.

이재영 조합장은 이날 참석한 조합원들과 음료를 나누며 “올해 모판상황을 보니 모가 잘 자라 풍년농사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우리 송포농협의 여러 사업을 많이 이용해주시길 바란다. 송포농협 또한 필요한 곳에 더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조합원과 농업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의 농협으로 꾸준히 건강하게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조합원들도 이구동성으로 “송포농협 전 임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올해도 상호 고마운 마음과 한뜻이 밑거름이 돼 풍년농사가 약속된 것 같다”며 마음을 전했다.

임직원과 조합원은 힘든 줄도 모르고 정성스레 모판을 날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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