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필례 바른미래당 고양시장 후보

[고양신문] 김필례 바른미래당 고양시갑 지역위원장이 진종설 고양시을 지역위원장을 누르고 시장후보로 확정됐다. 시장후보가 확정된 23일은 후보자등록일(24‧25일)을 하루 앞둔 날이다. 그만큼 마지막까지 후보 결정에 진통이 있었다는 얘기다.

경선은 당원 30%, 일반유권자 70%의 전화여론조사로 진행됐다. 경선에 참여한 당원 비율은 바른정당 출신과 국민의당 출신 5대 5 동수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선결과는 오늘(23일) 중으로 열릴 당 최고위원회의 승인 이후 공표될 예정이다.

김필례 후보 캠프 측은 “고양시 바른미래당 5명의 지역위원장이 공동으로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아 지방선거에 총력을 쏟을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경선 결과에 대해 김 후보는 “압도적으로 지지해준 당원동지 여러분과 유권자들께 감사드린다”며 “당선되면 지역일자리 창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인구 105만명 도시에 걸맞은 시 행정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후보는 공식기자회견을 통해 세부 공약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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