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相生)과 농담(農談) 페스티벌

[고양신문] 원당농협(조합장 강효희) 로컬푸드직매장은 우수사업장 인증 및 개장 4주년 기념식을 지난 18일 열었다. 이날은 강효희 조합장을 비롯해 조합임원, 출하협의회 위원 등 20여 명이 행사장에 모여 시루떡 케이크를 자르며 4주년 성장을 자축했다.

장상봉 로컬푸드직매장 팀장이 2014년 5월 20일 고양시 최초로 문을 연 원당농협 로컬푸드직매장 경과 보고를 할 때는 참석자들이 환한 웃음으로 자부심을 나타냈다. 4주년 기념식에서 농촌지역 고령농업인(성사ㆍ주교ㆍ식사ㆍ원신ㆍ흥도동)에게 노인용 보행기 전달식도 함께 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함께하는 4주년 행사는 18일부터 20일까지 상생과 농담 페스티벌로 풍성하게 열렸다. 농담 하나는 1만원 이상 고객에게 경품권을 전달했는데, 한우 등심 2명, 한우 갈비 3명, 한우 불고기 세트 5명, 참맛고운쌀 10kg 10명, 두부세트 15명을 마지막날에 추첨했다. 농담 둘은 화훼 및 우리농산물 농가 직거래(원당농협 작목회), 농담 셋은 정육 및 원당두부 할인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원당농협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회장 정명희), 농가 주부모임(회장 조옥분), 채움봉사단(회장 이옥희)의 불우이웃돕기 기금 조성을 위한 수수부꾸미, 김치전, 국밥 등과 옷바자회, 폐식용유로 만든 비누 등을 각각 판매했고, 마지막날에는 임직원들의 바자회도 열었다. 강효희 조합장은 “모든 성과는 출하자농업인, 고객 모두의 덕분이며, 올해 84억원 매출을 향해 모두가 힘찬 전진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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