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고양선거 현장스케치>
김운남 더불어민주당 후보(고양시의원 파선거구)

 

대화역에서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자신을 알리고 있는 김운남 후보.


[고양신문] 고양시의원 파선거구(일산3동ㆍ대화동)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김운남 후보(더불어민주당)에게는 ‘무쇠팔 무쇠다리’라는 슬로건이 늘 따라다닌다. 우직하게 민생 현장을 누비고, 꼭 필요한 정책이라면 뚝심 있게 추진하겠다는 김 후보의 다짐을 담았다.

“지난 4년간 누구보다도 열심히 뛰었다고 자부합니다. 재선의원으로 뽑아주시면 경험과 실천을 바탕으로 더욱 내실있고 열정적인 시정활동을 꼭 펼치겠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을 묻는 질문에 김 후보는 각 구청 주차공간 문제를 해결한 것을 꼽았다. 공영주차장 관리조례 개정을 통해 공무원 출근차량 주차를 제한해 일반 시민과 민원인을 위한 주차공간을 확보한 것이다. “솔직히 공무원들에게는 원망도 많이 샀지만, 오직 시민들만을 바라보며 우직하게 밀어붙였습니다. 일산동구청과 덕양구청에 가 보시면 이전과 달리 주차 여건이 훨씬 여유로워진 것을 체감하실 겁니다.”

김 후보는 재선의원이 되면 생활체육정책에 주력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고양시가 생활체육메카를 말하고 있지만, 현실과 동떨어진 구호라는 게 김 후보의 지적이다. 지난 4년 동안 시 예산 총액이 대폭 증가했는데, 생활체육관련 예산은 오히려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생활체육은 시민들의 삶의 질과 밀착된 분야라 생각한다. 누구든, 어디서든 자신이 하고 싶은 생활체육 활동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튼튼한 팔다리로 부지런히 뛰겠습니다.”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김 후보는 현재 더불어민주당 재해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운남 후보는 "무쇠팔 무쇠다리, 튼튼한 서민의 일꾼"을 자처하며 열정적인 활동을 약속했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