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복지관 · 일산백병원과 치매안전망 구축
고령화 시대 맞아 ‘치매문제’ 적극 대응키로 

 

일산서구보건소와 일산백병원이 지난달 30일 치매문제 대응을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고양신문]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소장 한승열)가 최근 개소한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의 협력기관과 치매극복을 위한 네트워크를 넓히고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지난달 21일 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양성필), 25일 고양시대화노인종합복지관(관장 최윤정)과 ‘치매극복선도기관 지정 및 업무관련 협약’을 연이어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사회 치매안전망 구축과 정보 공유 등이다.

또한 30일에는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서진수)과 ‘치매극복 협력의사위촉 협약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고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식에는 한승열 일산서구보건소장과 서진수 일산백병원장 및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식 이후 양 기관은 상호 연계해 치매환자에 대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치매 관련 노인복지사업과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한승열 소장은 “치매극복선도기관인 복지관과 일산백병원과 협력해 고령화 사회를 대비해 지역사회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진수 원장은 “지역 내 치매예방 캠페인을 이끌고 치매환자 조기발견과 보호에 협력하면서 치매극복선도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일산서구보건소와 일산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21일 치매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일산서구보건소와 대화노인종합복지관이 지난 25일 치매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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