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활한 추진 위해 신청농가, 이ㆍ통장에 협조 당부

[고양신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파주ㆍ고양사무소(이하 ‘농관원’)는 직불금 신청농가를 대상으로 이행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쌀·밭고정·조건불리직불금은 6월 4일부터 8월 24일까지, 논 타작물재배 지원 사업은 모내기 시기부터 10월말까지 이행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농관원은 직불금 등 정부지원금을 지급하기 전에 신청필지가 농지 형상 및 기능 유지 등 지급요건에 적합한지 여부에 대해 점검을 실시해 지자체에 통보하고 있다. 올해는 쌀 과잉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논에 벼 대신 타작물 재배를 유도하고자 실시한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에 대해서도 농관원이 이행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쌀ㆍ밭 고정직불제는 신청필지 3만7649 필지(1만1308명/2996㏊) 중 부정신청 개연성이 높은 농가와 농지를 사전에 선정해 농지 형상 및 기능유지, 논벼 재배, 농지 활용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농업경영체 정보, 지적도, 항공사진, GPS, 자동면적측정 등의 기능을 적용한 첨단 모바일 현장점검 장비(태블릿PC)를 활용해 이행점검을 하고있다.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은 신청필지 791필지(266명/161㏊) 전체에 대해 논벼 이외 타작물 재배 여부를 점검한다. 이번 직불제와 논 타작물 재배 이행점검은 현장조사를 원칙으로 하되, 농경지 전자지도인 팜맵도 활용해 효율적으로 점검한다.

농관원 관계자는 “직불금 등 국가보조금이 요건을 갖춘 농업인에게 제대로 지원될 수 있도록 보다 엄격히 관리해 나갈 것이다. 또한 이행점검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신청농가와 마을 이·통장들의 적극적인 협조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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