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고양선거 현장스케치>
김서현 더불어민주당 후보(고양시의원 아선거구)

[고양신문] 선거운동 첫날이었던 지난 31일, 백석역 인근이 각 정당별 집중유세로 북새통을 이룬 가운데 큰 키로 유독 눈에 띄는 후보가 있었다. 시의원 아선거구(백석1ㆍ2, 장항1ㆍ2)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서현 후보가 그 주인공이다. 본인의 선거캠프 이름도 ‘키다리캠프’로 지었다는 김 후보는 “키가 큰 것도 있지만 동화에 나오는 키다리아저씨처럼 묵묵히 사람들을 도와주는 정치인이 되고 싶다는 의미”라며 ‘키다리 후보’라는 모토를 쓰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김서현 후보는 이번 선거를 준비하며 즐겁고 신나는 선거운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선거는 민주주의 최고의 축제인 만큼 즐기는 분위기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생각이다. 4년 전 선거에서 도의원으로 촐마해 안타깝게 낙선했던 김 후보는 “이번 선거 목표는 소속정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보다 더 높은 득표를 받는 것”이라며 “정치의식이 높은 백석, 장항동 주민들께서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이야기했다.

용인대학교 태권도학과를 졸업한 김서현 후보는 유은혜 국회의원 사무국장, 문재인대통령선거 고양시병 연락소장 등을 맡았으며 지역에서 키다리봉사단 활동을 6년째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