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학교운영위원협의회(이하 학운협) 협의회장 이·취임식 및 18기 출범식이 지난달 28일 고양교육지원청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역대 학운협 협의회장단과 학운협 소속 학부모들, 교장단, 교육청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식전공연으로 CTS하늘빛소년소녀합창단이 아름다운 노래를 들려주었으며 방과후교실 방송댄스팀이 멋진 공연으로 18기 학운협 출범을 축하했다. 

이재후 전 협의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학운협은 아이들을 위해 존재하며 아이들의 더 나은 삶을 고민하는 것이 학운협의 가치”라며 “지난 2년간 함께 해준 운영위원과 임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새로 취임한 천민웅 18기 협의회장은 고양국제고 학교운영위원과 (사)한국유소년지도자협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천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고양시 학생과 학부모 의견을 학교에 잘 전달하기 위해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현안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18기 학운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고양시의 많은 학교가 개교한 지 20년이 넘어 낙후되고 있어 교육환경개선에 많은 분들이 도움을 달라, 대학입시를 위한 수시설명회, 고입진학 설명회를 준비하겠다, 미래사회의 창의적 인재를 키우는 데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유은혜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모든 아이는 모두의 아이라는 문재인 정부의 모토에 맞게 교육정책을 진행하고 있다. 학교의 공간혁신을 통해 자율성과 창의성을 키워야할 것이다. 실질적 정책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재후 전 협의회장과 김덕신 전 수석부회장에게 공로패, 18대 신임임원에 대한 임명장 수여 등의 순서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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