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CGV앞 버스킹 자리에서 청년, 최저임금, 미세먼지 등 다양한 주제로 열어

[고양신문] 6ㆍ13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별로 다양한 유세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과 함께 정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하는 선거운동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도의원 3선거구(화정1ㆍ2)에 출마하는 신정현 후보는 지난 2일 토요일부터 화정 CGV앞 버스킹자리에서 매일 저녁 ‘신나는 신캠프의 정책버스킹’을 열고 있다. 첫날 청년 주제를 시작으로 최저임금, 미세먼지, 일자리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다.

3일 최저임금 정책버스킹 자리에서는 ‘최저임금이 정말 저소득층에게 도움이 될까’, ‘최저임금 상승은 대기업에게만 유리한가’, ‘최저임금 상승은 일자리의 양과 질을 확보할 수 있는가’ 등의 질문이 제기됐으며 참가한 시민들은 “최저임금을 적용받지 못하는 프리랜서를 위한 대책도 마련됐으면 좋겠다”, “자영업자를 위한 보완책이 필요하다”, “노인들이 일할 수 있도록 예외조항도 마련됐으면 좋겠다” 등의 의견을 나타냈다. 참석자뿐만 아니라 지나다니는 시민들도 신선한 방식의 선거유세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모습이었다.

신정현 후보는 “시끄럽고 비싼 유세차 대신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걸어다니며 시민들을 만나고 목소리를 직접 듣는 선거운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정책버스킹 또한 이러한 선거운동 기조의 연장선상에서 시작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정책버스킹 주제 또한 시민들의 의견을 받아 선정한다고 밝혔다. 신 후보는 “단순히 선거이벤트로만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선거 이후에도 이런 자리를 자주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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