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택 정의당 고양시장 후보, 오전 9시 아들과 투표

[고양신문] “입시를 막 끝내고 나온 수험생처럼 홀가분한 기분입니다. 선거운동 동안 유권자분들에게 저와 정의당의 정책비전을 충분히 어필했다고 생각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투표당일인 13일 오전 9시, 박수택 정의당 고양시장 후보는 아들 박준용(27세)씨와 함께 풍동제2투표소인 다솜초등학교를 방문해 투표를 했다. 선거를 일종의 민주주의 잔치로 표현한 박 후보는 “선거운동 동안 저와 정의당이 차린 잔치음식들에 대해 유권자들이 어떻게 평가할지 조마조마한 심정”이라며 “이번 선거에서 유권자들이 고양시의 미래비전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어떤 일꾼이 필요한지 현명한 판단을 해주실 거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당선여부와 별개로 “선거운동 과정에서 나온 많은 약속들이 충분히 이행되길 소망한다”고 밝힌 박수택 후보는 “선거 후에도 고양시 발전을 위해 여야 가릴 것 없이 초당적인 협력이 이뤄지길 바라며 당선된 후보들 또한 고양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열심히 일해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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