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산 21세기 축구팀 우승

[고양신문] 러시아 월드컵을 4일 앞둔 지난 10일 일산동구 지영체육공원 축구장에서는 축구인들의 잔치가 있었다. 옛 벽제읍 시절인 1989년 탄생한 생활체육 벽제축구연합회(회장 이재덕)회장기 대회로 연합회 축구팀의 최강을 가리는 대회다.
2대 원기연, 3대 방현우, 4대 한상규 회장을 비롯해 연합회 임원과 선수들, 관산동ㆍ고봉동장 등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또한 6ㆍ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시ㆍ도의원 출마자들이 축구인들에게 인사도 전했다. 이날 본선경기는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어졌으며 관산동 21세기 축구팀이 우승을, 준우승은 황소 축구팀이 차지했다. 

우승팀의 김상기 21세기 축구팀 감독은 “선수들이 대회 준비를 위해 몸 관리를 잘해줬고 호흡을 잘 맞춰 좋은 결과가 나왔다. 함께 고생한 축구팀 관계자 모두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6월 3일 한차례 총 8개 팀(관산·명봉·벽제·사리현·성석·21세기·지영·황소)이 A조와 B조로 나뉘어 각각 지영축구장과 내유동 경찰연수원 축구장에서 팀당 3게임씩 예선 경기를 가졌다.이번 대회 선수출전 규정은 20대 1명과 30대, 40대 초ㆍ후반 각 2명씩과 50대 2명이 혼합해 선수로 출전했다. 경기시간은 전ㆍ후반 각 20분씩이며, 준결승부터는 전ㆍ후반 각 25분씩 뛰었다. 

이재덕 회장이 "페어플레이로 다치지 않게 서로가 존중하는 경기를 펼치길 바라며 벽제축구연합회장기가 멋진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재덕 회장은 “오늘 참가한 연합회 팀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오랫동안 팀워크를 맞춰온 팀들의 좋은 성과를 위해 다치지 않게 열심히 뛰어줬다. 내년 30주년 대회를 위해 더 왕성한 활동으로 지역에서 전통 있는 연합회로 성장하길 바란다. 오늘 대회 준비를 위해 함께 해준 분들께 다시 한 번 고마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벽제축구연합회가 주최ㆍ주관했으며 관산동 체육회, 고봉동 체육회, 벽제농협이 후원했다.
<사진으로 보는 대회>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