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형 일자리카페 ‘청취다방’ 오픈

[고양신문] 고양시 청년 실업난 해소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과 오프라인 공간을 연결하는 일자리카페 ‘청춘들의 취업 수다방(이하 청취다방)’이 문을 연다.

‘청취다방’은 카페에서 학습과 만남을 즐기는 청년들의 감성에 맞춰 취업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고양시 내 10군데 카페와 도서관과 협력해 운영되며 기업실무자와 함께하는 멘토링과 취업상담 프로그램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지피지기 직무멘토링 ▲찾아가는 3일 프로그램 ▲‘Real & Fit’ 직무특강 ▲통(通) 토크 콘서트 등이 준비 돼 있으며 취업상담으로 ▲‘청년담다!’ 취업스터디 ▲‘1:1 찾아가는 자기소개팅’ 등이 진행된다.

특히 주목을 끄는 ‘청년담다! 취업스터디’는 덕양구, 일산서구, 일산동구에 각각 스터디공간과 세미나룸을 제공해 개인이나 그룹이 자유롭게 장소와 일시를 선택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취업을 겨냥한 ‘내만프(내가 만드는 프로그램)’를 기획하고 참여자를 모집해 신청할 수 있다.

청취다방을 찾으면 취업준비생의 익살스런 캐릭터 ‘DD(Dream Duck)’도 만날 수 있다. 고양시 일자리센터 관계자는 “취업캐릭터 ‘DD’를 통해 취업준비의 어려움을 유쾌하게 풀어나가며 취업관련 정보를 소셜 매체를 통해 지속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취다방’의 첫 번째 프로그램은 오는 21일 오후 3시 마두동 청취다방(301갤러리)에서 진행되며, 대기업 인사담당자가 전하는 ‘될 사람의 비밀’ 지피지기 멘토링이 이뤄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치열한 경쟁 구도에 위축된 청년들이 청취다방을 찾아 자신감을 찾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청취다방에 대한 상세한 내용과 이용 신청은 청취다방 홈페이지(www.goyangjobcafe.kr/)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031-8075-3669(고양시일자리센터)
 

고양시일자리센터 창업지원프로그램 '청취다방' 홍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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