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업 신임회장 “봉사를 통해 세상에 감동을 전하자”
[고양신문] 새고양 로타리클럽 24대·25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21일 고양종합운동장 내 플랑벨 웨딩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는 새고양 로타리클럽의 RI(Rotary International) 가입 24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를 겸했다. 이 자리에는 고양과 파주 각 지역 로타리클럽의 회원들, 필리핀 자매클럽인 일로일로 시티 로타리클럽 회장과 회원 등 많은 축하객이 참석했다.
조용업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지역의 발전과 아픔을 함께 나누는 사회봉사 클럽의 회장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고 “올 한 해 동안 열린 눈과 귀로 보고 들으며, 뜨거운 가슴으로 실천하며 써내려갈 나눔, 배려, 존중이라는 감동의 드라마를 지켜봐 주시고 많은 격려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현재 65명의 정회원으로 이뤄진 새고양 로타리클럽은 창립 후 25년 동안 고양시와 근접지역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특히 이날은 고양시의 정신장애인생활시설 박애원, 희망의 러브하우스, 사회안전문화재단에게 1년간 현금 및 물품지원과 공동 봉사활동, 문화공연 등 다양한 후원을 약속하는 후원증서를 전달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이종진 전임회장은 청각장애인이지만 예술분야에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는 망월중학교 이모양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국로타리 총재를 지낸 임효순 전 의장은 “수년간 같은 곳에 지속적인 지원을 하는 등 지금까지 훌륭하게 클럽활동을 잘 하고 있는 모든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로타리의 봉사는 상대편의 입장에 서서 내가 받은 행복을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에게 나눠주는 기쁨을 얻는 것”이라며 격려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