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문화 사각지대 어린이집·유치원 집중운영

“문화 혜택 열악한 기관대상, 책놀터 이용의 길 활짝 연다”

[고양신문] 고양시이동도서관이 8월부터 교육·정보·문화공간인 책놀터를 문화혜택이 열악한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집중운영한다. 2014년 개관한 책놀터는 월 평균 4000여 명이 수혜를 받고 있으며 작은 도서관, 초등학교 등 수요가 증가해 한 달 이상 운영계획이 모두 채워져 있는 상황이다. 그로 인해 신청하고자 하는 기관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100만 도시에 단 1대만 운영돼 신청 과부하로 민원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책놀터 신청 기관들은 책증차를 통한 보다 원활한 이용을 요구하고 있지만 차량을 더 구입하는 상황밖에는 별도리가 없다.

고양시이동도서관 '책놀터'

이에 고양시이동도서관은 8월 한 달 동안 독서문화 사각지대에 놓인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우선지원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동시에 신청방법과 절차를 홍보해 이용 불편을 겪는 기관들의 민원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책놀터 신청은 2018년 처음 신청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신청했던 기관은 자동취소 된다. 신청접수는 오는 7월 1일(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가능하며 신청이 완료된 기관을 대상으로 8월 1일(수)부터 책놀터를 이용할 수 있다. 문의는 고양시이동도서관(031-906-5301)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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