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여평 규모로 화정1동 달빛마을 2단지 상가에

지도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2호점 개장식에서 장순복 조합장(오른쪽 세번째)을 비롯해 이승엽 벽제농협 조합장(왼쪽 세번째) 김한모 신도농협 조합장(맨 왼쪽), 강철희 농협 고양시지부장(맨 오른쪽), 곽미숙 도의원(가운데)이 개장을 축하했다.

지역농업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온 지도농협(조합장 장순복) 로컬푸드직매장 2호점이 지난 6월 20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8일 임시개장을 시작으로 고객들에게 문을 열고 10여일의 모니터링을 통해 보완할 부분들을 개선해 정식 개장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지도농협 임직원을 비롯해 지역농협 조합장과 농협중앙회 관계자, 조합원 등 고객들이 대거 참석해 개장식을 축하했다. 한편 개장을 위해 도움을 준 곽미숙 도의원 등에게 장순복 조합장이 감사패를 전달했다. 

장순복 조합장이 축사를 통해 "지도농협은 농민들과 소비자들의 가교 역할로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는데 큰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장순복 조합장은 개장식을 통해 “지역 농업인들에게 새로운 농축산물의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들에게 값싸고 신선한 농산물을 만날 수 있는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직매장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아낌없는 조언과 질책을 바란다. 개장을 위해 도움주신 모든 분들과 고객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지도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신용부문을 포함해 총 200여 평의 규모로 축산물과 해산물, 공산품 등 주부들에게 필요한 상품들로 풍성하게 채웠다. 또한 농산물은 로컬푸드 생산자들이 수시로 배장 상황을 체크해 상품의 재고 유무와 신선도를 신속하게 처리해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개장식에 참여한 내빈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화정동에 사는 박정순 씨는 “그동안 하나로마트를 애용했는데 로컬푸드직매장도 함께 생겨 정말 좋다. 오늘부로 깨끗하고 신선한 농산물이 가득한 로컬푸드직매장의 단골이 됐다”라고 말하며 만족감을 보였다. 생산자 손창수씨도 상품을 진열하며 “고양시에 로컬푸드직매장이 생겨 농민들도 좋다. 아버님이 주로 채소류를 생산하셨는데 일손이 바빠져 로컬푸드 교육을 받고 나도 합류해 도와드리고 있다. 신선하고 안정된 가격으로 고객을 만나니 즐겁다”라고 전했다.
지도농협 로컬푸드 2호점은 1996년 9월 하나로마트 개점 후 22년 만에 고객의 욕구와 동선을 최대한 배려한 디자인으로 리모델링해 개장했다.

생산자 손창수씨가 농산물을 진열하고 있다.
박정순씨는 하나로마트 단골에서 지도농협 로컬푸드직매장 단골이 됐다. "가까운곳에 직매장이 생겨 정말 좋다"라고 말했다.
파주연천축협의 정육 코너는 신선한 농산물을 구입하면 자동적으로 가는 코스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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