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102명 사각모 쓰고 수료식 가져

고양축산농협(조합장·총장 유완식)이 3기 여성대학 수료식이 지난 6월 19일 덕양구 원당동 소재 농협대학교 도농협동연수원 대강당에서 있었다. 3개월 동안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여성으로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교육을 통해 자랑스러운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유완식 총장을 비롯해, 김위상 농협대학교 총장, 홍순철 인천축협 조합장, 고양축협 임직원들과 수료생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고양축협 여성대학 3기 수료식을 마치고 졸업생들과 내빈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날 수료생은 장미반 27명, 튤립반 24명, 백합반 27명 목련반 24명 등 총 102명이 사각모를 썼고 수료증과 축하 장미 한 송이씩을 직원들에게 받았다. 또한 공로상과 개근상 모범상이 수여 됐으며, 안춘헌 수료생 대표의 답사가 있었다. 
유완식 총장은 수료식에서 "마음의 지식과 사랑이 가득한 멋진 수료식이다. 여성대학에서 적극적인 배움과 경험으로 우정을 키운 수료생들에게 진심으로 응원과 고마움을 전한다. 그동안의 열정에 찬사를 보낸다"라고 말했다.

적극적인 배움과 경험으로 우정을 키운 수료생들에게 진심으로 응원과 고마움을 전한다는 유완식 총장.

특히 수료생들 102명은 소중한 인연을 노래 '만남'으로 합창하며 두 손을 꼭 잡고 우정을 재확인했다. 인천축협에서는 성악을 하는 직원들이 '10월의 어느 멋진 날' 등의 축가를 불러 수료생들의 앵콜곡을 받는 등 수준 높은 공연이 있었다.
고양축협 여성대학은 2016년부터 '배움을 향한 아름다운 도전'이라는 주제로 여성들이 자신의 자질을 개발했으며, 현재 까지 3년 동안 23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한편 고양축협과 농협대학교는 지난 3월 29일 교육과정 업무협약으로 3달간의 프로그램을 공동 진행했다. 
교육과정을 진행한 고양축협 김희심 여성복지과장은 "모든 교육생들에게 정말 고맙다. 첫 인연부터  과정 내내 학생들의 열정적인 모습에 반했다. 지역사회의 리더 함양에 적극 동참해 주심에 감동 받았고 고양축협 성장의 밑거름이 되어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하다"고 전했다.

유완식 총장이 졸업축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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