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주산성 7~8월 야간 개장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까지

 

행주산성 정상에서 바라본 덕양정과 방화대교 야경. <사진제공=행주산성사업소>

 
[고양신문] 한강이 시원하게 조망되는 고양시 덕양구의 명소 행주산성이 본격적인 무더위와 열대야가 시작되는 오는 7월부터 매주 토요일 야간 개장한다.

행주산성관리사업소는 “관람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무더위를 식히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야간 개장을 시작한다”면서 “산성 내 시설물 안전점검과 방역 등 야간 관람객을 맞이 하기 위한 꼼꼼한 사전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야간개장은 8월까지 두 달간 지속되며 개방시간은 오후 10시까지이고, 입장은 오후 9시까지 하면 된다. 관람료는 주간과 동일하다.

사업소 관계자는 “시민들이 행주산성에서 바라보는 저녁 노을과 방화대교의 야경을 즐기면서 더위를 잊고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야간 개장은 장맛비, 태풍 등 기상 악화 시 취소, 또는 축소 운영될 수 있다. 따라서 우천 등 기상 악화 시에는 행주산성관리사업소(031-8075-4642)로 사전 문의하는 게 좋다. 자세한 사항은 행주산성 홈페이지(www.goyang.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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