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람음악당 ‘마스터피스’ 시리즈로 첫선

아람음악당에서 리허설 중인 고양시교향악단. <사진제공=고양문화재단>



[고양신문] 고양시 상주단체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고양시교향악단(상임지휘자 카를로 팔레스키)의 창단 연주회가 다음달 14일 오후 5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홀)에서 열린다.

마스터피스 시리즈 첫 공연으로 고양시민과 만나는 연주회에서 고양시교향악단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클래식으로 선정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2번 C 단조’를 비롯해 바그너 ‘발키리의 기행’, 브루크너 ‘교향곡 제7번 E 장조’를 연주한다. 또한 피아니스트 문지영과 협연도 펼친다. 오는 7월 14일(토) 마스터피스 시리즈 첫 공연을 선보인다.
 

고양시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카를로 팔레스키. <사진제공=고양문화재단>


고양시교향악단은 창단공연을 시작으로 마스터피스 시리즈 정기 4회 공연, 고양행주문화제와 고양호수예술축제 등 지역 축제 무대를 통해 시민들을 찾아간다. 그밖에 고양시립합창단과의 합동 공연, 토요거리음악회, 문화소외지역을 찾아가는 콘서트 등 고양시 곳곳에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고양시는 지난 2003년 고양시립합창단과 소년소녀합창단 창단 이래 15년만에 아람누리공연장을 주 공연장으로 사용하게 될 상주단체로 고양시교향악단을 창단했다.
박정구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105만 고양시민 누구나 생활 속에서 격조 높은 클래식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고양문화재단과 고양시교향악단이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7월 14일 개막공연 예매 및 문의는 고양문화재단 전화(1577-7766), 또는 홈페이지(www.artgy.or.kr)에서 가능하다. 입장료 전석 5000원.
 

고양시교향악단 단원들이 아람람음악당을 찾은 고양문화재단 박정구 대표이사(사진 가운데 좌측)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표이사 우측은 상임지휘자 카를로 팔레스키. <사진제공=고양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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