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가 현역 복무 성실히 이행한 가문에 수여

[고양신문] 이상용 성사1동 주민자치위원회 부위원장 가문이 ‘병역명문가 패’를 받았다. 지난 20일 서울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기찬수 병무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병역명문가 시상식이 열렸다.

'병역명문가 패'는 3대 가족 모두가 현역 복무를 성실히 이행한 가문을 찾아 널리 알리고자 전국 각지에 있는 훌륭한 병역이행가문을 까다롭게 심사해 시상한다.

이날 이상용 부위원장의 부친 직계자손 아들 사형제의 자손까지 모두 11명이 육군에서 만기 제대해 병무청장상을 받았다. 또한 가족에게는 군복무 시절 사진으로 만든 기념우표 형태의 액자가 제작돼 전달됐고, 시상식 후에는 전국에서 참석한 모든 수상자들이 청와대 영빈관에서 다과회를 가졌고 청와대를 방문했다.

이상용 부위원장은 “저와 형님 부부, 동생까지 다섯 명이 행사에 참석했는데 영광스런 날이었다. 오늘을 사는 젊은이들에게 병역 이행의 자랑스러움과 숭고함을 일깨워 주고 싶다”고 했고, 기찬수 병무청장은 “대를 이어 나라사랑을 실천한 병역 명문가는 이 시대의 진정한 애국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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