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에게 듣는다> 김효금 민주당 고양시의원(화정1·2동)

▲ 김효금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의원

[고양신문] 4년 전 비례대표로 당선 된 이후 재선에 성공한 김효금 당선인은 시의회에서 4년간 문화복지위원으로 활동했다. 그동안의 활동 경험을 살려 지난 의회에서 마무리하지 못한 문화복지 관련 사업들을 이번 의회에서도 다시 한 번 챙기고 싶다고 그는 말했다. 특히 장애·청소년·보육 분야에 더 큰 관심을 가질 생각이다.

그는 처음 부녀회장을 시작으로 지역활동에 발을 들이게 됐다. 관산동에서 부녀회장을 맡은 것이 신혼 때인 30대 초반이었다. 이사를 간 곳마다 젊은 부녀회장이 왔다고 소문이 나면서 행주동과 화정2동에서도 부녀회장을 맡았다. 이후 활동 폭을 더욱 넓혀 경기도 의용소방대연합회 연합회장, 고양시여성단체협의회장,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맡아왔다.

지역 활동이 늘어나면서 시의원 영입 대상이었던 그는 처음엔 정치를 할 마음이 없었다고 한다. 당시에도 각종 단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기 때문에 지역발전을 위해 자신의 활동이 충분하다는 생각도 했다. 하지만 시의회에서의 활동을 통해 더 큰 뜻을 펼쳐보라는 주변의 권유로 결국 민주당 비례대표 2번으로 당선됐고 이번에는 지역구인 화정1·2동에 출마해 재선에 성공했다.

김 당선인은 민주당의 일방적인 승리로 더욱 어깨가 무겁다고 말했다. 그는 “초선으로 의정 활동을 했던 지난 4년과 같이 초심을 잃지 않고 겸손한 마음으로 시정을 감시하고, 각종 민원해결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시민과의 작은 약속까지도 지키도록 하겠다”라며 “책임감 있는 정치, 신뢰의 정치를 통해 한번 말한 것은 꼭 지키는 정치인이라는 것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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