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에게 듣는다> 민주당 방재율 도의원 당선인(주교, 성사1,2, 식사)

[고양신문] “주민들께서 뜨거운 성원으로 당선시켜주셔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항상 보답하는 마음으로 주민들의 뜻이 무엇인지 찾아가는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이번 지방선거 도의원 2선거구(주교, 성사, 식사)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방재율 당선인(67세). 초선의원이면서 고양시 최연장자 당선인이기도 하다. 중앙선관위에서 활동하는 등 35년의 공직생활을 거친 방 당선인은 “그동안의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공직자로서 정책을 기획하고 집행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의욕을 나타내는 모습이었다.

선관위 출신답게 선거운동기간 중에도 상대후보 비방보다는 정책선거 위주의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를 치르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방재율 당선인은 “만나는 유권자들마다 진정성을 가지고 경청하는 자세로 대했다”며 “의원도 전문성이 필요하지 않느냐. 공직경험을 이야기하며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정치인이라는 신뢰를 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이야기했다.

현안문제로는 가장 먼저 원당지역 도시재생 사업 추진을 이야기했다. 아울러 식사동 주변환경문제와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나서겠다고 밝혔다. 공약사항이었던 신분당선 동국대역 유치도 반드시 유치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를 위해 도의회 상임위 중 건설교통위원회를 희망하고 있다고. 방 당선인은 “도의원 한명이 해결할 수 있는 일은 아닌 만큼 도지사, 시장님과 함께 힘을 모아 추진하겠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번에 당선된 고양시 10명의 도의원들은 앞으로 정기모임을 가지며 지역현안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의기투합했다. 방재율 당선인은 “초선의원이긴 하지만 선배의원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지역 현실에 맞는 정책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그 과정에서 항상 주민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의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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