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열무축제에서 열무 2000단 무료로 나눠

 

[고양신문] 일산농협 열무작목반(연합회장 백이선)이 지난달 30일 고양문화원에서 진행된 제4회 고양일산열무축제에서 열무 2000단을 무료로 나눠주며 일산열무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고양시향토민속예술연합회 주최로 열린 이날 축제에 일산농협 열무작목반 회원 20여 명은 축제를 즐기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자신들이 직접 기른 열무를 통크게 제공하며 풍성한 나눔의 장을 펼쳤다.

백이선 연합회장은 “고양땅의 커다란 농산물 축제인 일산열무축제에서 우리가 직접 기른 열무를 나눠드리면 의미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일산열무의 우수함이 더 널리 알려져 많은 시민들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일산열무는 한강이 범람하면서 만들어 놓은 충적지에서 자라 뿌리가 튼실하고 잎등의 조직이 단단하며 철분과 미네랄이 많아 특유의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자료출처 『팔도식후경』. 황교익 저)

김진의 일산농협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생산한 우수한 농산물의 유통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18일 공동출하회를 출범했다”면서 “이달 20일에는 일산농협 로컬푸드직매장 3호점 장항점 개장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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