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열린밴드 ‘봄날은 온다’ 11기 모집

우리동네 열린밴드 ‘봄날은 온다’ 11기 모집
이번에는 ‘아카펠라 팀’으로 기획

 

재미있는 느티나무 온가족도서관이 우리동네 열린밴드 '봄날은 온다' 11기를 모집한다. 사진은 '봄날은 온다' 5기 공연 장면.


[고양신문] 행신동 주민들의 사랑방 '재미있는 느티나무 온가족도서관(관장 이승희)'은 “행신동의 동네 프로젝트 밴드 ‘봄날은 온다’ 11기 멤버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봄날은 온다’는 조금은 특별한 밴드다. 일명 ‘우리동네 활짝 열린 프로젝트 밴드’여서 응모 자격에 제한이 없고 오디션도 보지 않는다. 잘 하든 못 하든 동네 사람들이 같이 모여서 즐겁게 노는 게 제일 큰 목표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10기까지 활동했는데 특별히 이번 11기는 악기 없이 목소리만으로 멋진 화음을 만들어내는 아카펠라 밴드로 기획했다.

2013년 1월 1기 밴드를 시작한 ‘봄날은 온다’는 올해 3월 멋진 공연을 펼친 10기까지 매 기수마다 동네 이웃들에게 즐거운 활약을 선사하고 있다. 재미있는 느티나무 온가족도서관과 동굴의 공연뿐 아니라 고양파주 공동육아·대안교육 한마당 공연, 파주 출판단지 공연, 행신동 펀펀한 축제 공연 등 다양한 무대에서 신나는 무대를 펼쳤다.

9기까지는 기타, 베이스기타, 키보드, 드럼, 플루트, 색소폰 등 서양악기로 구성된 밴드였고, 올해 2월 새로운 시도로 꽹과리, 북, 장구, 해금, 태평소, 피리, 대금, 소금 등이 어우러진 국악밴드를 결성해 공연을 선보였다.

이승희 관장은 “이번 11기는 9월 8일에 진행되는 재미있는 느티나무 온가족도서관의 새 터전 집들이 파티 공연을 첫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참여 신청과 문의는 재미있는 느티나무 온가족도서관의 일꾼 시냇가(이승희 관장, 010-3309-7153)에게 하면 된다. 서로 인사를 나누고 방향을 결정할 첫 모임은 오는 7일 오후 3시, 재미있는 느티나무 온가족도서관에서 진행된다. (‘봄날은 온다’ 밴드 카페 cafe.daum.net/bomnalb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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