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에게 듣는다> 윤용석 고양시의원(원신, 흥도, 고양, 관산동, 더불어민주당)

[고양신문] 고양시의회 부의장, 고양시자원봉사센터장을 지낸 지역전문가 윤용석 시의원. 고양시의회 8대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직도 맡게 됐다. 안팎으로 그의 푸근한 인상이 당선에 한 몫 하지 않았을까 싶다. 윤 당선인의 지역구는 자연마을과 아파트단지가 공존하는 곳이다.

“지역의 균형 발전이 최대 현안이자 해결해야 할 숙제다. 문화와 사회기반 시설이 낙후된 지역을 재생하고 회복하는데 중점을 둘 생각이다. 그 과정에서 안정된 속도를 내기 위해 지역균형발전 특별예산위를 설치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좋은 결과가 이뤄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균형발전과 마을재생을 접목해 사람 중심의 지역을 만들어 간다는 생각이다. 시가 책임지는 도시계획으로 공공시설을 만들고 각 지역 특성에 맞게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현실적 모델을 만들 청사진도 가지고 있다.

그는 “마을회관과 관리사무소 등을 활용해 어르신과 청소년이 공감하는 소통공간을 만들어 마을의 교육적 기능과 접목시키는 것이다, 마을 코디네이터를 양성해 그들이 주축으로 활동하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교통분야도 그에게는 꼭 해결해야할 0순위 과제다. 등하교, 출퇴근 시간 만원버스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시간대에 맞는 탄력적 운영이 가능한 누리버스 운행을 추진 중이다. 고양시 특산물인 화훼도 발전시킬 아이디어가 있다. 원당동 화훼단지와 그 일대를 경의선과 연결시켜 사계절 모두 꽃이 가득한 테마단지로 조성해 진정한 꽃의 도시로 만드는 것이 그가 그린 밑그림이다. “공감하고 소통하고 경청하겠습니다. 좋은 일꾼이자 소통자, 연결자로 현장에서 열린 의정 활동을 펼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