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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 선물이 되는 '로타리' 봉사<고양사람들> 강홍석 ‘목포뻘낙지’ 대표
  • 박영선 기자
  • 승인 2018.07.05 19:09
  • 호수 1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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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강홍석(49세) 대표는 “누군가에게 큰 선물이 되는 봉사를 실천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고양(1・2・3) 지역과 파주지역 24개(총 840여 명 회원) 로타리클럽 중에서 2008년 11월 14번째 창립된 ‘국제로타리3690지구, 일산자유로로타리클럽’에 2013년 회원으로 가입하면서부터 강 대표의 봉사활동은 시작됐다.

창립 당시 39명이었는데 현재 회원수가 늘어서 67명이나 된다. 이번 6월에 제10대 회장으로 취임한 강 대표는 “로타리 회원인 게 무척이나 자랑스럽다”며 강한 자부심을 나타냈다.

2009년 일산동 ‘고양문화의 집’ 인근에 오픈한 ‘목포뻘낙지’ 음식점 문을 열고 들어서면 강 대표의 로타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그곳에는 ‘로타리의 목적은, 봉사의 이상을 모든 가치 있는 사업활동의 기초가 되도록 고취하고 육성하며…’라는 ‘로타리강령’과 ‘진실, 공평, 우정, 유익’의 ‘네 가지 표준’이 들어간 신입회원 때 받은 액자가 멋스럽게 부착되어 있다.

강홍석 대표는 “액자를 걸어두게 된 동기는 로타리 회원이어서 자랑스럽고 또 모르는 이들에게 로타리 정신을 알릴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입회 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 네팔로 염소 보내주기 운동을 한 적이 있다. 우리나라로 말하면 옛날 소 한 마리로 학자금까지 마련한 것처럼 네팔에서는 염소 젖을 짜서 그것으로 생활비며 학비까지 마련한다고 한다. 틈틈이 모아둔 용돈으로 염소 두 마리 비용을 보냈다고 하는 강 대표는 “그 염소가 새끼를 낳았다는 말을 들었을 때와 최근에 태국 끄라비끄랑학교 선착장과 화장실 신축공사 봉사에서 학생과 지역주민들께 감사하다는 환대를 받았을 때 봉사의 기쁨을 만끽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꿈나무의 집'에 목욕봉사 갈 때마다 음식점에 있는 아이스크림이 담긴 큰 통을 가져가곤 한다. 

봉사에는 강 대표의 아내도 함께한다. 이처럼 강 대표가 하는 로타리 봉사활동에는 가족들이 대부분 함께 참여하곤 하는데 때로는 아내가 음식점을 맡아서 운영할 때도 많다. 강 대표는 “아내와 아들이 적극적으로 로타리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지원해줘서 가족들에게 고마운 마음이 더 크다”고 말했다.

강 대표가 애정을 쏟아 운영하는 ‘목포뻘낙지’는 산낙지와 황제해신탕을 전문으로 한다. 싱싱한 해산물들로 보양식을 요리해 멀리서도 단골들이 예약을 하면서까지 즐겨 찾는 특별한 맛집이다.

강홍석 대표는 “회원들과 함께 고양 관내 취약계층을 정성껏 돌보며 국제 봉사 등으로 세상에 감동을 선물하는 한 해를 만들겠다”며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박영선 기자  ysun65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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