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고양시 마스터가드너회(회장 강덕자)는 상반기 보수교육(워크숍)을 지난달 29일 개최했다.

이날 강덕자 회장과 회원, 전민기・조세희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를 비롯한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보수교육은 양주시에 있는 ‘허브힐(대표 최혜경)’에서 진행됐다.

양주시 마스터가드너 회원인 최혜경 대표의 손길로 잘 가꾸어진 농장에는 허브음료 등으로 사용하는 레이디스맨틀(숙녀망또), 노란빛깔을 피우는 아까시 꽃 모양 닮은 미나로보타, 요즘 같은 시기 모기 예방에 좋은 로즈제라늄 등이 풍성하고 향기롭게 반겼고, 온실에는 고대올림픽에서 승리한 사람에게 씌웠던 월계수 나무가 늠름한 자태로 맞이해주었다.

허브류를 마음껏 감상하고 관찰한 후에는 교육체험학습장인 이곳에서 숙성하지 않아도 바로 사용이 가능한 아로마스킨에 대한 설명을 자세히 들으며 팀별로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파주시 탄현면에 있는 도자문화공간으로 불리는 ‘클레뮤-꽃 담은 그릇(대표 한승호, 강혜숙)’에서 청자토, 백자토, 동영토로 물고기 모양 화분을 각자 개성을 담아서 세심하게 빚었다.

강덕자 회장과 김영호 사무총장은 “열심히 생각을 담아낸 물고기 모양 화분은 가을 도시농업축제 때 전시할 계획"이라며 "무더운 날씨에 보수교육에 참여한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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