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소득 5000만원 시대' 조합원 협동 강조

[고양신문] 원당농협(조합장 강효희)이 지난 3일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을 초청해 특별강연을 열었다.

덕양구 서삼릉길에 위치한 농협대학교 내 농협이념중앙교육원에서 열린 이날 강연에는 강효희 조합장, 이정환 상임이사를 비롯한 임원, 조합원, 베스트여성대학생 등 200여 명이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조합장 출신으로 세 번째 중앙회장으로 선출된 김병원 회장은 '농가소득 5000만원 시대를 위해 나를 심고 너를 피운다'는 주제로 강연을 준비했다. 

"들판에 파랗게 자라는 벼들을 보면 농촌에 희망이 샘솟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는 말로 강연을 시작한 김 회장은 무대 아래에서 조합원들과 시종일관 눈을 맞추며 열정적인 강연을 펼쳤으며, 강연 도중 퀴즈를 맞추면 상품권을 전달하기도 했다. 그는 "비료 하나라도 개인이 구입하는 것보다는 농협에서 단체로 구입해야 저렴하다"며 조합원의 협동을 강조했다.

강효희 조합장은 “협동조합의 진정한 가치를 다시 생각하고, 조합원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한발짝 다가가며, 나를 버리고 우리를 택하는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이번 특별강연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강연에 앞선 시간에는 베스트여성대학 제5강 이재선 한국평생교육원 전임교수의 ‘변화하는 시대, 세상에 전하는 희망메시지’라는 강의도 진행됐다. 건강, 웃음, 활력을 주는 다양한 박수요법으로 강의가 진행됐으며, 농협대학교에서 열려 베스트여성대학생들에게는 자긍심을 심어준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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