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주민만족도 체감조사

고양시민들은 경찰들이 예전보다는 많이 친절해졌지만 여전히 권위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경찰서는 5월 29일부터 6월 14일까지 17일간 주민120여명을 상대로 주민만족도 체감치안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경찰의 변화 정도에 대해 작년보다 5%향상된 95%의 답변자가 ‘그렇다’고 답했다.

경찰관에 대해 호감을 느낄 때가 언제냐는 질문에는 친절한 서비스가 35%, 기본근무 충실 28.3%, 강력범 검거 22.5%순으로 나타났다. 경찰이 호응을 얻지 못하는 이유로는 권위적이라는 답이 30.8%로 제일 많았고 그 다음이 업무처리 불공정, 범인검거 실패 등의 순이었다. 전화태도에는 98%가 친절하다고 답변한 반면 경찰서 방문시 친절도에는 92%로 다소 낮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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