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희 민주당 부대표, 고은정 대변인 확정

경기도의회 개원식이 열린 지난 10일 11명의 고양시 도의원들이 함께했다.

[고양신문] 142명으로 구성된 제10대 경기도의회가 지난 10일 개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개원식에 앞서 진행된 의장단 선거에서 의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송한준(안산1) 의원이, 부의장에는 같은 당 김원기(의정부4) 의원과 안혜영(수원11) 의원이 각각 선출돼 2년 동안 전반기 의회를 이끌게 됐다.

의회 상임위원장과 민주당 수석대표단도 모두 내정됐다. 전체 142명 도의원 중 135명을 차지한 더불어민주당의 대표단에는 염종현(부천1) 의원이 대표의원으로, 총괄 수석부대표 남종섭(용인4), 정무 수석부대표 김용성(비례), 기획 수석부대표 심규순(안양4), 정책 수석부대표 이동현(시흥4) 의원으로 확정됐다.

11명(지역구 10명, 비례 1명)의 고양시 도의원 중에는 전체 12개의 상임위 중 김달수(고양10) 의원이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으로 상임위원장을 맡게 됐다. 민주당 내에서는 김경희(고양6) 의원이 15명의 부대표단에서 활동하게 됐고, 당 대변인단 6명 중에는 고은정(고양9) 의원이 포함됐다. 

민주당 소속 위원회에는 방재율(고양2) 의원이 민생실천위원회에, 소영환(고양7)‧원용희(고양5) 의원이 자치분권혁신추진단에서 활동한다. 곧 꾸려질 민주당 소속 정책위원회 위원장에는 민경선(고양4)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고양시 도의원들을 상임위별로 살펴보면 기획행정위 민경선(고양4)‧신정현(고양3), 경제과학기술위 고은정(고양9), 문화체육관광위 김달수(고양10, 위원장), 농정해양위 소영환(고양7), 보건복지위 왕성옥(비례), 건설교통위 최승원(고양8), 도시환경위 원용희(고양5), 여성가족교육협력위 남운선(고양1), 제1교육위 방재율(고양2), 제2교육위 김경희(고양6) 의원으로 내정됐다.

제10대 경기도의회 첫 회기인 제329회 임시회는 7월 10일부터 23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며, 17일에는 상임위원장을 선출해 원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제10대 경기도의회가 지난 10일 개원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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