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생활인 관계망 연결사업 ‘마을애(愛) 사람을 담다’ 사업 시작

[고양신문] 흰돌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심재경)이 경기복지재단에서 실시한 ‘1인 생활인 복지사각지대해소’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지역사회 내 1인 생활인 관계망 연결을 통한 사회적자본 형성 지원사업 ‘마을애(愛) 사람을 담다’다. 

이웃과의 연결로 작은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흰돌종합사회복지관. 한 주민이 복지관이 마련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고령화에 따른 홀몸노인 증가, 미혼율 상승과 만혼화 현상, 취업난 등 복합적 요인 속에 1인 가구는 점차 우리나라의 보편적 가구 형태로 자리잡아가며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1인 가구의 증가는 질병과 소외, 빈곤 등의 사회적 문제의 요인을 가지고 있다. 이외에도 빈곤화가 더욱 심화될 수 있고 고독사 등의 문제가 우려되기도 한다. 이에 흰돌종합사회복지관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1인 가구의 사회적 관계망 연결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이번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 

사람과 이웃 그리고 교류와 정을 중심으로 관계 맺음을 마련하고자 하는 흰돌종합복지관

사업 내용은 아파트에 사는 현대 사회를 반영해 이웃과의 관계 맺음으로 주변을 돌아보자는 뜻으로 만들어진다. 먼저 '동그란 아파트에 삽시다' 생활공동체 실천활동과 ‘우리는 이웃사촌’이 있다. 또한 이웃과 교류와 정 나눔활동의 장을 마련하고자하는 ‘우리 마을 작은 잔치 ‘다(多) 가치 있는 마을이야기’가 있다. 이외에도 지역주민에게 보건복지지원체계 정보를 알림으로써 복지사각지대를 예방하고자하는 실천캠페인 ‘민관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안전망 체계구축 ‘건강한 행복마을’ 등 다양한 지역주민 참여활동으로 구성되어있다.
심재경 흰돌종합사회복지관장은 “이번 사업으로 소소한 일상 안에서 이웃과 이웃의 관계 맺음을 연결하려 한다. 거창하지는 않지만 끈끈해지는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1인 생활인을 발굴하고, 정겨운 마을살이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흰돌종합복지관도 주민과 함께하는 지역사회복지관으로서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흰돌종합복지관은 지역주민에게 보건복지지원체계 정보를 제공하는 실천캠페인활동에 함께할 동행기관을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흰돌종합사회복지관(031-905-3400) 노선아 사회복지사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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