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예방전문가 어시스트 워크숍 개최

[고양신문]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지역사회 유관기관 실무자의 자살위기 대응능력을 높이고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자 ‘자살예방전문가 어시스트 'ASIST(Applied Suicide Intervention Skills Training)' 워크숍을 가졌다. 

워크숍에 참석한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실무자들.

자살예방 전문가 어시스트 워크숍은 이틀간 총 14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자살고위험군을 이해하고, 자살고위험군에게 어떻게 접근하고 도울 것인지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실무자들은 워크숍과 교육 후에 자살 위험 대상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자살 시도를 방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하는 ‘게이트키퍼’로서 활동 할 수 있는 기틀도 마련했다.
교육에 참석한 실무자 이모(33세)씨는 “자살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선입견이 있었는데 교육을 통해 다양한 자살위기상황을 훈련함에 따라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대처능력을 향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로부터 안전한 고양시를 만들고자 다양한 직군의 게이트키퍼를 양성할 계획이며 하반기에도 자살예방전문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안내는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031-968-2333)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교육을 받은 실무자들은 생명사랑지킴이를 뜻하는 '게이트키퍼'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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