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봉동 주민자치위, 부녀회 지역알기와 나눔 실천

고봉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직능단체 회원들이 정동일 고양시문화재전문위원의 지역역사바로알기 강의를 듣고 있다.

[고양신문] “지역의 역사 고양의 역사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고봉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직능단체는 우리 고봉동을 중심으로 ‘지역 역사 바로알기’ 지역 투어를 올해 꼭 진행할 예정입니다.”

“나눔은 행복합니다. 우리 고봉동을 위해 새마을부녀회원들이 홀몸어르신 45가구에 오이지와 계란, 돼지고기 주물럭을 만들어 어르신들께 드리러 갑니다. 부녀회의 오랜 활동으로 이젠 생활이 됐습니다. 즐겁습니다.”
이재국 고봉동 주민자치위원장과 지영숙 고봉동 새마을부녀회장의 말이다.
 

고봉동새마을 부녀회원들과 전종학 고봉동장(가운데 왼쪽), 지영숙 부녀회장(왼쪽에서 일곱 번째)이 파이팅을 하고 있다.

고봉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과 직능단체장 등 30여 명은 7월 정례회의가 있은 지난 13일 정동일 고양시 문화재 전문위원을 초청해 고봉동의 문화재 이야기와 지명유래 등 역사 강의를 들었다. 참석자들은 지역의 역사와 지명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기존에 알던 내용과 다른 사실에 대해선 질문도 했다. 한편 이날 같은 시간에는 고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녹색 앞치마를 두른 고봉동 부녀회원 13명이 홀몸어르신들을 위한 반찬 나눔을 열었다. 회원들은 이날 동네 곳곳을 다니며 어르신들에게 반찬을 전달했다.

전종학 고봉동장은 “지역의 역사바로알기로 주민들의 정주의식과 애향심이 높아진 것 같다. 또한 부녀회의 따뜻한 반찬 나눔이 소통과 참여로 확대돼 인심 가득한 고봉동이 되길 바란다. 마을 일에 적극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고맙다”라고 전했다.

홀몸어르신 반찬 배달에 앞서 환한 웃음을 보이고 있는 새마을부녀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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