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으로 첫 더위 보내고 건강한 여름나기 기원
[고양신문] 송포농협(조합장 이재영)이 지역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며 관내 20여 마을회관에 생닭, 수박, 음료 등을 지원했다. 17일 일산서구 가좌동 율리 마을회관에서는 송포농협 조합원과 동네 어르신 등 50여 명이 삼계탕으로 복달임을 하며 초복 더위를 멀리 보냈다. 송포농협은 이날 참석자들에게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3일간 있을 벼 병해충 공동방제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했다. 아울러 올해 처음 실시하는 드론(무인비행기)방제가 농업인들에게 큰 변화를 가져 올 수 있는 만큼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길 당부했다.
이재영 송포농협 조합장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건강 유의하시고 열대야도 이겨내고 무탈한 중복 말복도 잘 보내는 건강한 여름이 되길 바란다. 뭐니 뭐니 해도 건강이 최고다”라고 말했다.
복달임은 삼복에 고깃국을 먹는 풍습으로 복날 먹는 삼계탕과 보신탕 등의 음식을 복달임이라고 부른다.
한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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