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지난 16일, 아람누리 해받이터 ‘감쪽가치(대표 채은경)’ 디자인실에 눈빛이 초롱초롱한 청년들이 찾아왔다.

이들은 (재)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산하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김민수 주임을 비롯한 고양시 청년소셜벤처 서포터즈 1기 청포도팀(팀장 강승석)이었다.

마을기업의 대표로 선정된 ‘감쪽가치’를 탐방한 이들 서포터즈 1기 청포도 팀은 채 대표로부터 ‘감쪽가치’ 스토리, 천연염색, 상품, 운영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휴대용 미니향수 체험도 함께 진행했다.

서포터즈 1기는 “마을기업이라기에 사실 규모가 크지 않은 사업이라 생각했는데, 이곳만의 매력적인 천연염색과 가와지볍씨 인형, 문화관광상품, 생활소품, 기업홍보 등을 디자인·제작하는 업체라는 걸 알게 됐다”라며, “천연염색은 중장년층만이 아닌 젊은 사람들에게도 관심을 받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경쟁력 있는 분야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김민수 주임은 “제대로 된 사회적 가치를 느끼지 못했던 서포터즈들에게 현장감 있는 뜻 깊은 체험의 시간이 됐다”고 했다. 채은경 대표는 “6년째 한길만 가고 있는데 누군가 알아주는 것 같아 기쁘다”며 “다양한 제품에 문화의 가치를 담아내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 서포터즈는 사회적 경제 및 소셜벤처 교육을 받고 있으며 사회적 경제 및 소셜벤처 홍보, 고양시 관내 사회적 경제기업 탐방과 소셜벤처 모의체험 등 기업의 홍보 및 지원을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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