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호수공원에 이어 고양시 16개 근린공원 CCTV시설물에 무료 와이파이존을 구축했다.

호수공원 이어 16개 근린공원에
최대 4대씩 무선중계기 설치


[고양신문] 고양시가 일산문화공원 등 근린공원 16곳에 시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와이파이(Wi-Fi)존을 설치했다.

이번 설치사업은 시민이 자주 찾는 공원의 방범 CCTV 시설물에 무선중계기(AP)를 설치함으로써 설치비용을 최소화했다. 또한 시민과 CCTV의 접근성을 높여 신변안전을 확보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무료 와아파이존이 설치된 근린공원은 ▲고양근린공원 ▲마상근린공원 ▲차장공원 ▲가라뫼공원 ▲서정공원 ▲지도공원 ▲은빛근린공원 ▲달빛공원 ▲화수공원 ▲꽃물공원 ▲화정중앙공원 ▲옥빛공원 ▲일산문화공원 ▲중산체육공원 ▲자연학습공원 ▲대화레포츠공원이다. 무선중계기는 공원 크기에 따라 한 공원에 최대 4대까지 설치됐다.

고양시는 지난 2015년과 2017년 두 차례 걸쳐 일산호수공원에 13곳의 무료 와이파이존을 이미 설치한 바 있다. 고양시가 호수공원을 제외한 근린공원에 중계기를 설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 관계자는 “공원 외에도 주민센터와 원당‧일산시장 등 전통시장에도 이미 중계기가 설치돼 있어 무료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많이 찾는 공원과 공공장소에 단계적으로 무료 와이파이 존을 추가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무료 와이파이는 아이디와 패스워드 없이 인증화면에서 확인버튼만 누르면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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